가오슝 국제공항의 새로운 대기 라운지를 경험해 보세요 대만의 해양문화의 매력을 느껴보세요
2025.02.27
출국 전 탑승을 기다리며 즐길 수 있는 것으로는 면세점 쇼핑이나 맛있는 음식 외에도 에버리치가 각 주요 공항에 공들여 조성한 탑승 대기실 및 각 공간이 있습니다. 대만의 자연과 문화적 특색이 가득 담아 다양한 대만의 문화를 공항 안으로 가져옴으로써 내외국인 여행객들을 위한 완전히 새로운 공항 체험을 선사합니다.
가오슝 국제공항 출국장에는 작년 말 동쪽 구역 및 서쪽 구역에 바다를 테마로 한 휴게구역이 설치되었으며, 동쪽 휴게구역 옆으로 역시 바다를 테마로 한 상설전시가 기획되었습니다. 이는 탑승 대기실을 통해 출발을 기다리는 시간 동안 대만 문화의 매력을 전하는 동시에 해외 여행객들이 대만에 대한 이해와 인상을 높일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동쪽 바다 휴게구역의 숭어와 뱃사람들의 공생을 테마로 한 전시 「오금인기(烏金印記)」는 홍마오강 문화공원과 협업하여 과거 어부들의 생존 도구에 관한 희귀 전시품을 소개하고, 공간 내 무한 반사 장치를 통해 심해의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전시와 시각 장치 예술의 결합을 통해 금처럼 귀하게 여겨진 오금(숭어 가라스미) 문화의 특별한 매력을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서쪽 휴게구역은 「쿠로시오 해류 흑다랑어」를 테마로 참치잡이 장관을 집중 조명하고, 이미지를 통해 흑다랑어 어획의 고생스러움과 웅장함, 선원들의 극한 도전을 보여줍니다. 매년 처음 잡히는 흑다랑어는 흑다랑어 문화 관광 축제의 하이라이트로 수많은 관광객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이벤트가 되었습니다.

동쪽 구역에 신축된 문화 갤러리 역시 바다 휴게구역에 맞추어 해양보호를 주제로 한 상설전을 선보입니다.
현재 진행 중인 「바다의 그림자(海洋暗影)」는 해양 환경 오염을 주제로 한 전시로, 공공 TV와 예술가 린춘융 선생이 협업한 색다른 전시 방식을 통해 현재의 해양 문제를 전달합니다.